휴가철을 맞아 인터넷에서 휴가시설·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이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장모씨, 이모씨, 조모씨, 박모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휴가 관련 티켓과 용품 등을 구매한다고 글을 올린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물건을 보내지 않고 구매대금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개별적으로 범행한 이들은 직접 판매 글을 올리지 않고 피해자들이 남긴 구매요청 글을 보고 따로 연락해 수사망을 피하려 했던 공통점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에 워터파크 티켓·콘도이용권을 구매하겠다는 피해자 143명에게 할인 판매하겠다고 속여 1250만원을 챙겼다. 박씨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중고나라 카페에서 낚싯대 릴을 구매하겠다는 피해자 32명에게 연락해 1027만원을 입금받아 가로챘다.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이버 '초캠장터' 카페에서 캠핑장 이용권을 구매하겠다는 피해자 39명으로부터 1185만원을 가로챘다. 이씨 등은 특히 카페 운영자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캠핑장 이용권 구매 댓글을 작성한 피해자에게 쪽지를 보내 판매자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휴가철 여행비 마련 목적으로 인터넷 사기범행이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개인 거래가 활발한 인터넷 카페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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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휴가 관련 티켓과 용품 등을 구매한다고 글을 올린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물건을 보내지 않고 구매대금만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개별적으로 범행한 이들은 직접 판매 글을 올리지 않고 피해자들이 남긴 구매요청 글을 보고 따로 연락해 수사망을 피하려 했던 공통점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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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이버 '초캠장터' 카페에서 캠핑장 이용권을 구매하겠다는 피해자 39명으로부터 1185만원을 가로챘다. 이씨 등은 특히 카페 운영자와 비슷한 아이디를 만들어 캠핑장 이용권 구매 댓글을 작성한 피해자에게 쪽지를 보내 판매자인 것처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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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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