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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원정 3연전. 내심 위닝시리즈를 기대했다. KIA는 전반기 롯데전 9경기에서 7승2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3연전 스윕도 했고, 3차례 3연전 모두 위닝시리즈로 만들었다. KBO리그 상대 9개 팀 중 롯데전에서 최다 득점을 했다. 더구나 양현종과 헥터, 지크로 이어지는 1~3선발이 후반기 첫 3연전에 나섰다. 후반기 초반부터 롯데를 제물삼아 반등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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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의 첫날인 19일 승리를 챙겼지만 불안했다. 양현종이 6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경기 중반 이후 계속해서 위기가 들이닥쳤다. 다행히 6회말 무사 만루, 7회말 1사 만루, 8회말 2사 2,3루 위기를 어렵게 넘기고 6대1로 이겼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흐름을 끌어갔지만, 사실 롯데 타선의 부진 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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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선발 지크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3⅓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8개, 볼넷 4개, 7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일찌감치 분위기가 넘어갔다. 예상과는 너무 다른 결과다. 5위 롯데와의 경기차도 2게임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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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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