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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지난 2014년 경찰청 축구단과 연고 협약을 맺고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뛰어 들었다. 제 시장은 "지난 3년 간 안산 무궁화를 운영하며 시민구단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며 "경찰대학이 아산으로 이전하면서 무궁화 축구단이 언젠가는 아산시로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아산에서 축구단 인수의향을 내비치면 단호히 거절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를 대비해 시민구단 창단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국을 구성하고 외국 사례를 참고해왔다"며 "프로축구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산업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이상의 큰 가치를 안산에서 펼쳐보고자 한다. 축구단 성장을 통해 청소년이 희망을 갖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려 안산 성장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안산은 전국에서 모인 시민 뿐만 아니라 90여개국의 노동자들이 모인 도시다. 다양한 배경을 갖춘 이들이 모인 만큼 축구단이 화합을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안산에는 200여개가 넘는 조기축구회가 있고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자체 리그를 갖춘 외국인들도 거주 중이다. 이런 저변과 열정을 잘 활용하면 안산이 축구로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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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현재 챌린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챌린지 우승팀은 이듬해 클래식 자동승격권을 얻게 된다. 프로연맹 이사회는 21일 회의를 통해 앞으로 군경팀이 승격 확정 후 연고지를 옮기더라도 새로 창단된 팀의 승격 권한은 연맹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안산이 다음 시즌 승격을 확정하고 아산으로 떠나도 안산 시민구단이 승격 권한을 승계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경찰팀 안산이 올 시즌 승격 자격을 얻으면 안산 시민구단의 승격 여부를 차후 이사회를 통해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제 시장은 "승격 문제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갖고 있지 않다. 이사회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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