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던 한화 이글스 선발 윤규진이 손가락에 갑자기 물집이 잡히는 바람에 교체됐다.
윤규진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지난 10일 삼성전 이후 12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다. 올스타 휴식기 등이 겹치며 휴식 기간이 길어진 것. 푹 쉬고 나온 윤규진은 1, 2회 최고 146㎞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볼넷 3개와 1안타를 허용했지만 점수는 주지 않았다.
하지만 3회말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2번 나경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선행주자를 잡으려 2루로 던졌는데 악송구가 나와 무사 1, 2루를 허용했다. 이어 맥스웰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윤규진이 이렇게 갑자기 흔들린 이유는 공을 던지는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 맥스웰에게 볼넷을 허용한 윤규진은 덕아웃 쪽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상군 투수코치와 트레이닝 코치들이 마운드에 올라와 손가락 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나 물집이 커 더 이상 투구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돼 심수창으로 교체했다. 한화 관계자는 "오른손 중지 손톱 밑부분에 물집이 잡혀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오게 된 심수창은 밸런스가 좋지 못했다. 첫 상대인 황재균은 1루수 인필드플라이로 잡았지만, 이후 볼넷과 우중간 안타, 희생플라이에 수비 실책 2개가 나오며 순식간에 5점을 허용했다. 윤규진 몫이 3실점(2자책)이었고, 심수창은 2실점(1자책)으로 기록됐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