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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의 주목을 받은 손대식, 박태윤은 화려한 의상부터 눈길을 끌었다. 복고스타일로 차려입은 두 절친의 모습에 MC들은 "신발보고 노홍철인줄", "만화 캐릭터 우디&앨런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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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식은 "이나영, 전지현"을 꼽았고, 박태윤은 한국 스타들 외에도 "패리스 힐튼, 레아 세이두" 등을 이야기했다. 손대식은 "이나영은 얼굴이 진짜 작다. 화장품이 별로 안든다"라고 증언했고, 전지현의 메이크업에 대해 "전지현 씨가 입술도 빨갛고 피부도 좋다"며 "다른 포인트를 하면 전지현 씨의 매력이 다 죽어버린다. 최대한 본인의 장점이 살아나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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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윤은 패리스 힐튼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패리스 힐튼한테 당했다"라는 그는 "너무 화장을 많이 하고 왔더라. 프로의식이 발동해 일단 다 지웠다. 그랬더니 붉은끼가 있는 안 좋은 피부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화장을 지우는 동안 통화를 하던 패리스 힐튼이 본의 민낯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면서, "나한테 직접 화를 안 내고 매니저 옆에 앉혀두고 '왜 내 화장을 지우냐'라며 무안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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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은 메이크업 가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태윤은 "지인들의 부탁이면 일반인들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받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가격을 측정하기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대식은 "돈을 정말 많이 주면 한다"라며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의 메이크업과의 인연을 밝혔다. 박태윤 보다 먼저 메이크업의 길을 걷던 손대식은 뒤늦게 시작한 것. 박태윤은 "어느날 메이크업 쪽이 어떤지 물어보더라. 할꺼면 헤어 쪽을 하라고 했더니 메이크업을 하더라"며 폭로했다. 학창시절 대학으로는 박태윤이 손대식을, 사회에서 메이크업의 길로는 손대식이 박태윤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다"라며 항상 함께하는 절친임을 입증했다.
화려한 스타일로 고등학교시절부터 유명했던 두 친구는 "형님들이 지명수배를 내렸다"라며, "학교로 찾아서 뒷산으로 도망다니기도 했다"는 일화를 밝혔다.
손대식의 이야기에 조곤조곤 반박하는 박태윤의 찰떡궁합이 예사롭지 않다. 박태윤의 토크에 손대식은 "토크가 깔때기다. 결국엔 자기자랑으로 끝난다"고 말한 것 처럼 기승전 셀프자랑으로 빠지는 박태윤의 입담에 빠져들게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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