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김태희 극본, 모완일 연출)가 결국 조기종영이라는 칼을 들었다.
'뷰티풀 마인드'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틀 전 축소 방송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뷰티풀 마인드'의 배우들과 스태프는 허탈감에 빠졌다. KBS 고위 관계자와 주연배우인 장혁만 축소 방송에 대해 알고 있었다.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는 모르는 상태였는데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접해 황당했고 서운했다. 그동안 시청률은 낮지만 드라마 평은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자부심을 가졌는데 그마저도 KBS의 축소 방송 논의로 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관계자는 "KBS는 '뷰티풀 마인드'를 최대한 빨리 종영시키고 싶어 했다. 애초 계획했던 16회에서 12회로 대폭 줄이는 방침을 논의할 정도였다. 처음부터 KBS는 김태희 작가에게 12회 축소를 제안했지만 이는 스토리에 영향이 많이 끼친다는 이유로 '다행히' 성사되지 않았다. KBS는 끝까지 '뷰티풀 마인드'를 조기 종영 시키고 싶어 했고 제작진과 여러 차례 조율한 끝에 16회에서 14회로 조기 종영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오늘(22) 오전 내로 통보할 계획이다. 많은 배우와 스태프가 애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었고 평도 나쁘지 않았는데 오직 시청률만으로 평가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 이영오(장혁)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의학드라마다. 장혁, 박소담, 윤현민, 박세영, 허준호, 이재룡, 오정세, 류승수, 민성욱 등이 가세했고 '성균관 스캔들'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KBS의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연출, 서스펜스 가득한 스토리, 무엇보다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까지 갖춘 '뷰티풀 마인드'. 방송 이후 고퀄리티 의학드라마로 꼽히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동 시간 경쟁작인 SBS '닥터스'로 인해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고 결국 내달 2일 조기 종영 타이틀을 얻으며 퇴장하게 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
"故 최진실 생각에 고개 숙인 할머니, 신부가 안아주고 챙겨줘"..최준희, 외조모 불화설 완전 종식 -
'성매매 벌금형' 지나, 자숙 10년만에 침묵 깼다 "아직도 할 말 많아" -
송지은, '전신마비' ♥박위 먼저 좋아했다 "얼굴 보고 반해"(동상이몽2) -
'두 아들맘' 강성연, ♥의사와 재혼에 "보내주신 축하 감사, 소중히 간직하며 살겠다" -
지창욱, ‘생활고 의혹’ 부른 광고..결국 입 열었다→외교부도 한마디 -
스타 역사학자, 아이유x변우석 '대군부인' 일침.."출연료는 몇억, 역사고증은 몇십만원? 정신 차려라" -
[SC인터뷰] "'폭싹' 학씨 이후, 심장아 나대지마"…최대훈, 부정할 수 없는 '원더풀스'의 코어(종합) -
노홍철, 해외에서 갑자기 연락두절..걱정 속 직접 밝힌 근황 “폰 분실했어요”
- 1.'런던 칼부림' 선수생활 끝장 위기 불구 인명 구한 英선수, 피하지 못한 방출 운명…하지만 좌절은 없었다
- 2.사이클링히트 포기한 질주! 개막전 신기록 제쳤다…팬들이 꼽은 '최고의 장면' 선정 [공식발표]
- 3."아내는 내가 나오면 TV를 끈다" 결정적 순간 단 1타석…31세 '명품 대타'가 지닌 간절함, 가족은 안다 [SC피플]
- 4.[공식발표] '고작 7억' ML 1라운더 왜 한국 왔나, '1호 방출' 버튼 눌렀다…"유망주 랭킹 1위 출신인데, 삼진이"
- 5.韓日 레전드 맞대결, 올해는 서울에서 열린다…이종범 오승환 김태균 이대호 총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