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과 윤계상의 어긋난 과거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5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 이태준(유지태 분), 서중원(윤계상 분) 세 사람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중원은 김혜경이 회사에 출근한 틈을 타 집을 찾았고 그곳에서 이태준을 만났다.
서중원은 "도광개발에 조국현 대표 아느냐. 선배님 사건을 보니 조대표 이름이 많이 나오더라. 그분 옆에 옛날 김혜경 변호사 사고와 관련된 사람이 있더라.참 아쉽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그런 일은 없었을텐데"라고 김혜경(전도연)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태준은 기분이 상한 듯 "지난 일을 어떻게 하겠느냐.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다"라고 말했고, 서중원은 "과거는 돌릴 수 없지만 과거에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 안 그래도 힘든 일이 많은데"라고 답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런는 사이 김혜경은 주부로 살던 시절, 가장 가까웠던 친구의 아들인 재열 군의 사건을 맡았다. 재열 군은 교무실에서 시험지를 훔치려다 수위를 쓰러트려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혐의로 체포됐던 것. 재열은 "난 원래 학교를 그만두려 했다. 시험지가 왜 필요했겠냐"며 친구 동현의 권유에 못이겨 학교에 갔었다며 억울해했다. 이에 김혜경은 "초짜 변호사를 어떻게 믿냐"는 재열 부모의 불신을 뒤로하고 다른 변호사와 함께 공동으로 사건을 맡았다.
김혜경이 재열의 사건을 맡게 되자 이태준는 김혜경에게 재열의 부모와 거리를 두라고 당부했다. 그는 "당신 그렇게 되고 연락 딱 끊었다면서. 일로만 생각해라. 우리랑은 어울리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화를냈다. 그러면서 이태준은 "정치권에서 우리를 주목한다. 이번일만 잘 풀리면 예전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당신도 나를 도와야 한다. 서로 믿고 힘을 합쳐야 한다. 날 믿어줘라. 예전처럼"라고 호소했다.
결국 김혜경은 동현이가 범인임을 밝혀내 재열이의 억울함을 푸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건이 해결되고 김혜경은 서중원과 대화를 나눴다. 이때 서중원은 "그러고보면 넌 의외로 이런 쪽에 둔하다. 연수원 때 내가 너 좋아한 건 알았니?"라고 물었고, 이에 김혜경은 놀라며 "네가? 정말?"이라고 되물었다. 이어 서중원은 왜 말 안했냐는 김혜경에게 "나도 잘 몰랐거든. 깨닫고 나서는 이미 늦었고"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혜경이 이태준 대신 죄를 뒤집어 쓴 충격적인 과거가 그려졌다. 과거 이태준은 사고를 낸 후 피해자를 모른 척했고, 신고를 하려는 혜경에게 "나 이렇게 끝낼 수 없어. 내가 나중에 다 얘기할 테니까 조금만 시간을 줘"라며 만류했다. 결국 태준은 혜경을 운전석으로 바꿔 앉히며 "내가 너 끝까지 책임질게"라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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