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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문에 서울로 상경, 셰어하우스 벨르 에포크에 온 은재. 집주인할머니(문숙)는 그녀를 보자마자 "애 좀 먹겠다"라고 예언했고, 이는 적중했다. 모두 자신을 반겨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예은은 금남의 구역에 불러들인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을 탈출시키느라 문도 늦게 열어줬고, 이나는 머리를 감고 있는 도중 욕실에 불쑥 들어와 소변을 누며 소심한 은재의 심장을 콩닥이게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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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방 온다며 도서관 자리를 맡아달라던 예은이 셰어 하우스에서 동영상을 보며 깔깔대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흉을 보고 있자, 은재는 예상치 못한 반격을 날렸다. 예은의 가방을 창문 밖으로 던져버린 것. 덕분에 다섯 하메는 한자리에 모여 "너 똥 너무 오래 싸" 등의 솔직하고 적나라한 불만 사항을 털어놨고, 봉사활동에 갔다가 뒤늦게 온 지원의 주도하에 사소한 비밀까지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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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렇게 분위기는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듯 보였지만, 술에 취한 지원은 "나 사실은 귀신 본다"고 고백했고, 은재는 속으로 "나는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나와 진명은 "그럼 그때 내가 죽인 게 맞나 보다", "난 죽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는데"라며 혼잣말을 했고 예은이는 칼로리를 걱정하며 울부짖었다. 은재의 말처럼 "진짜 이상한" 하메들. 이들에겐 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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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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