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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전북은 완벽한 독주체제를 갖췄다. 2위 서울, 3위 울산(이상 승점 34), 4위 성남(승점 33)이 모두 덜미를 잡혔다. 전북(승점 48)은 2위권과의 승점차를 14점으로 벌렸다. 물론 '승점 삭감'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기는 하다. 전북은 '심판 매수 의혹'으로 다음달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될 에정이다. 승점이 감점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승점이 감점되더라도 K리그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북과 경쟁할만한 팀들이 하나같이 힘을 잃고 있다. 서울은 감독 교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울산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경쟁을 하던 수원은 하위권에서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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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엇보다 완벽하게 분위기를 탔다. 최강희 감독은 "어떤 팀하고 해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선수들에 얘기했다. 실점을 하더라도 홈에서는 이길 수 있다는 정신무장을 잘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분위기가 좋고 하나로 뭉쳐있기에 당분간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아직 2011년이나 2014년 후반기까지는 아니지만 팀을 운영하다보면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경기력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분위기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 김신욱의 역전골 이후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다 함께 세리머니를 나눴던 장면이 지금의 전북 분위기를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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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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