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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은 "선생님도 병원 감사 나와 힘든 거, 원장님 아프신 거 저한테 얘기 안했어요. 왜 저 때문에 선생님이 힘들어야 하죠? 왜 저한테 선생님의 걱정을 나눠주지 않는 거죠?"라며 걱정되고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김래원은 "뭐든지 혼자 선택하구 결정했어. 습관이 됐어."라고 답해 혜정으로부터 '그런 게 사랑이예요?"라는 일침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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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홍은 아버지의 병이 위중하고, 병원을 사리사욕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성종과 명훈의 음모 앞에 마주선 상황이다. 이 난국에서 고통을 함께 나눠달라고 외치는 혜정을 통해 지홍은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라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 간다. 혜정 역시 '나 역시 다른 이가 자신의 삶으로 개입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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