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아프리카 니제르대표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올리비에 본즈(26)를 영입한다.
25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광주가 본즈를 영입한다. 최근 광주에 합류해 테스트를 거친 뒤 기량을 인정 받아 광주가 영입을 결정했다"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1년 연장옵션이 있다. 세부사항을 조율한 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기존 브라질 출신 수비수 웰링턴과 계약을 해지했다. 본즈가 그 자리를 채운다"고 덧붙였다.
본즈는 1m87-73kg으로 당당한 체격의 소유자다. 본즈는 니제르와 프랑스 이중국적을 지니고 있다. 힘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제공권과 대인방어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더욱이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자원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본즈는 2006년 프랑스 리그2 낭트B에서 프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9년 낭트 1군 팀으로 올라갔지만 2011년까지 2경기 출전에 불과했다. 본즈는 2011년 릴의 2군 팀인 릴B로 둥지를 옮겼지만 역시 신통치 않았다.
맞는 물을 찾았다. 2012년 벨기에 리그 브뤼셀에 입단한 본즈는 26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리는 등 잠재력을 꽃 피웠다. 그 해 니제르대표팀에 승선한 본즈는 2012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 2경기에 나섰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2경기에도 출전했다.
본즈는 2014년 불가리가 2부 리그 베레야 유니폼을 입고 리그 16경기에 출전했고 이듬해 1부 리그 로코모티브 플로브디브를 거쳐 몬타나에 입단해 리그 10경기를 치렀다. 광주는 본즈의 합류로 한층 강력한 중원을 꾸릴 수 있게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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