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이상 자연현상에 부산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인 불명의 가스 냄새에 이어 이번엔 개미떼의 집단 이동이 발견됐다.
24일 SNS 상에는 '광안리 개미떼' 사진이 빠르게 퍼졌다. 광안리 앞바다를 이동중인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가 포착된 것.
부산 수영구청 측은 "광안리 개미?遮 장마 직후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장마 직후가 개미 번식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지만, 최근 원인 불명의 가스냄새 사건에 이어 광안리 개미떼 또한 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부산 및 울산 지역 가스 냄새 사건은 4일이 지나도록 정확한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의 오재호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개미떼의 이동을 지진과 과학적으로 연관짓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정체불명의 가스 냄새에 대서도해 "지난 목요일 연구실을 나서면서 익숙한 가스 냄새를 맡았다. 현재로선 단언하기 어렵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주의해야한다)"면서도 "땅의 흔들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지진과 연관하는 건 지나친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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