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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휴가를 반납한 이들이 마냥 불만을 가진 건 아니다. 오히려 적잖은 자극을 받아 욕심이 생겼다는 게 공통된 말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도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엄청난 가치가 있다. 구단에 상비군 차출 문의가 왔을 때 '뽑아달라'는 얘기를 강력하게 했다"면서 "상비군에 뽑힌 선수들은 돈 주고도 살수 없는 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형들이 왜 야구를 잘 하고 있는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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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는 이 달부터 선발로 전환해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고 있다. 불펜 투수로 33경기에서 1승2패 5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43. 선발로는 3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이 3.31이다. 무엇보다 선발로 맞대결한 상대가 넥센, 두산, NC다. 넥센전에서 4이닝 2실점, 두산전 6이닝 1실점, NC의 강타선도 6⅓이닝 3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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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는 일전에 상비군 경험에 대해 "기술적으로 특별히 도움 받은 건 없다"고 했다. "형들과 대화할 시간도 부족하고, 조용히 훈련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는 "욕심이 생기더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 욕심이 생기면서 올해 구위가 좋아졌다는 얘기도 듣는 것 같다. 영광이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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