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양동현(30·포항)이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2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클래식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3연패를 끊어낸 양동현은 리그 10호 골을 기록, 득점왕 경쟁에 불씨를 살렸다.
프로축구연맹은 '탁월한 결정력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포항의 3연패 탈출 일등공신'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엑스티어 MVP' 양동현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양동현과 함께 배천석(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배천석은 23일 전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0 승리를 견인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난 2라운드 연속 MVP에 오른 로페즈(전북)를 비롯해 송진형(제주) 송승민(광주) 권용현(수원FC)이 자리를 잡았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안현범 권한진(이상 제주) 정호정(광주) 알리(포항)이 뽑혔다. 이창근(수원FC)는 최고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22라운드 베스트팀은 제주, 베스트매치는 제주-서울전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챌린지(2부 리그) 24라운드 MVP는 송수영(경남)이 차지했다. 송수영은 24일 부산을 상대로 2골-1도움을 기록, 팀의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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