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풀백 이준희(28)를 대구로부터 영입한다.
26일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경남이 대구의 수비수 이준희를 영입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희는 메디컬 테스트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무릎 연골 70% 가량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터라 몸상태를 조금씩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희는 2012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대구에서만 4년 동안 총 109경기에 출전해 4골-7도움을 올린 베테랑 수비수다. 든든히 대구 수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준희. 다른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준희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서울 이랜드의 구애를 받았다. 이적이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무릎 연골에 탈이 났다. 결국 서울 이랜드 이적이 무산됐다. 이준희는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로 인해 이준희는 군 면제를 받았다.
이후 이준희는 회복에 전념했다.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에서는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준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포지션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행선지는 경남이었다. 경남 역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수비 보강을 원하던 상황이었다. 이준희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준희는 수비력을 물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까지 탁월하다. 현재 이준희의 몸상태는 70%정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남은 시간을 두고 이준희의 회복과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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