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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준비된 주장 카드였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선임돼 무난하게 '조연 역할'을 했다. 28년 만의 금맥 사냥에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태용호의 23세 이하 선수들로부터도 신망이 두텁다. 당연히 주장감으로 첫 손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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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주장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림픽이라는 메리트가 있는 대회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는 것은 영광이다. 하지만 책임감과 부담감이 동시에 있다"며 "주어진 시간이 얼마없다. 모두 후배들이고 동료들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고 이끌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몸은 피로하지만 새로운 선수, 감독, 코치들과 만나 설렌다.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정말 최선을 다 해서 한 팀으로 뭉친 팀워크를 통해 좋은 성적,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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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바쁘다. '다역'을 소화해야 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간의 가교역할은 기본이다. 휘슬이 울리면 그라운드에서 구심점이 돼야 한다. 희생과 헌신은 '캡틴'의 가장 큰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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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이찬동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수비라인을 리드하며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는 데도 적임자다. 물론 중앙 수비에 부상이나 균열이 생길 경우 이동할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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