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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먼저 해결해야 5위 싸움을 하든, 후반기 대반전을 이루든 할 것이다. 삼성 선수단으로선 악몽같은 지난 몇 주간을 보내고 있다. 팀동료였던 안지만은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돼 구단으로 부터 최고 징계(계약해지)징계를 받았다. 계약해지는 야구선수로는 이른바 '호적을 파내는' 행위다. FA대박으로 할짝 웃은 지 불과 2년도 채 안돼 나락으로 떨어진 동료를 봐라보는 삼성 선수들. 에이스 윤성환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마운드에 서고 있지만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 원정도박 등 특정사안에 대해선 그 누구도 언급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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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어지럽기는 매한가지. 최형우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2군으로 내려갔고, 박한이는 무릎 부상이 쉽게 완치되질 않는다. 이승엽은 마흔을 넘긴 나이에 거의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삼복더위에 안간힘이지만 팀 타선 전체를 바꾸지는 못한다. 이번 주말 배영섭이 돌아오면 그나마 손에 쥔 카드 한장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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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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