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의 입지가 더욱 두터워지는 것인가.
오승환은 빅리그 데뷔 첫 시즌 팀의 기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밀어내고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세이브 5개를 기록하며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중이다. 여기에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불펜으로 활약하던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로젠탈은 27일(한국시각)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유는 오른쪽 어깨 부상.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통증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로젠탈은 2014년 45세이브, 지난 시즌 48세이브를 기록했던 특급 마무리. 하지만 올해는 뚝 떨어진 구위로 부진을 겪다 결국 마무리 자리를 오승환에게 내줬다. 그리고 부상자 명단에까지 오르는 아픔을 겪게 됐다. 따라서, 마무리 오승환에 대한 세인트루이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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