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애플과 영업이익률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한때 3배 이상 이익률 격차가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과 애플의 매출 역주행이 맞물리면서 한자리수로 격차를 줄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16 회계연도 3분기(3월27일~6월25일, 한국기준 2분기와 일치) 매출 424억 달러(약 48조3000억원), 영업이익 101억 달러(약 11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애플의 2분기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은 23.82%이다. 전 분기 27.67%보다 3.8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28일 확정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잠정실적을 기초로 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20%다.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7.62%포인트다.
삼성-애플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지난해 1분기 18.82%포인트에서 작년 2~3분기 14%포인트대로 좁혀졌다가 작년 4분기에는 20.34%포인트까지 벌어진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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