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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이상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7월들어 홈런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 26일 넥센-두산전까지 고척돔에서 열린 10경기서 나온 홈런은 28개다. 경기당 2.8개의 홈런이 터졌다. 7월 총 81경기에서 195개의 홈런이 터져 경기당 2.4개의 홈런이 나왔으니 고척돔에서 홈런이 더 많이 나온 것이다. 게다가 홈런의 비거리도 상당하다. 웬만한 홈런이 고척돔 외야 상단의 광고판을 때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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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쉽게도 넥센 타자들의 홈런이 많은 게 아니다. 넥센 타자들이 고척돔에서 열린 총 49경기에서 때린 홈런은 43개다. 고척돔에서 홈런이 96개가 터졌으니 상대팀이 53개를 날렸다는 뜻이다. 26일 두산전에서도 두산이 허경민과 오재일 에반스 민병헌 등 4명이 홈런을 때려내면서 7대1의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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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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