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시' 이승우(18·후베닐 A)가 바르셀로나 B(2군)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 골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군다 B(3부 리그) 소속의 야고스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후반 45분을 소화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B는 0대1로 패했다.
이날 헤라르드 로페스 바르셀로나 B 감독은 0-0으로 맞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승우가 투입되자 조용하던 공격은 꿈틀대기 시작했다. 좋은 컨디션을 보인 이승우는 연이은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이승우는 후반 29분 아크 서클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후반 34분에는 코너킥에서 흐른 공을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지난 16일 헤라르드 로페스 바르셀로나 B 감독의 긴급 합류 요청으로 홀로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승우는 최근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1일 레스칼라와의 친선경기에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4일 산트펠리우엥크FC전에선 백승호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26일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최근 바르셀로나 B 프리시즌 캠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우의 잠재력을 다시 한 번 주목했다. 이 신문은 '뉴(새로운) 이승우, 바르셀로나 B에서 놀라움의 연속'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이승우의 활약상을 보도했다.
이승우에 앞서 백승호(19)는 야고스테라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13분에 교체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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