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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은 사극엔 빠짐없이 등장하지만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내시를 조직적이고 세분화된 직업인으로서 새롭게 조명할 예정. 이른바 조선판 '궁중 미생'인 내시들의 삶과 애환이 본격적으로 다뤄지면서 극적 재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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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불문하고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조희봉은 중궁전의 성내관 역을 맡아 '진상 상사'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최근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인간미 물씬 풍기는 돈 많은 섬아재 차종명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최대철은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 내시 교육관 마종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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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내시 이야기가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이들의 직업적 세계와 직장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애환을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캐릭터가 뚜렷한 내관들의 역할을 맡아, 라온이 소속된 내시부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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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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