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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28일 올림픽 출선 선수단 본진과 함께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다. 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임원들은 현지 도착 직후부터 열흘 간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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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은 12팀이 6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4위를 기록한 총 8팀이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8강은 각조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방식이다. 메달 사정권인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면 A조 1위팀을 피하기 위해 최소 B조 3위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한국이 속한 B조는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나머지 5팀 중 누가 1위를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은 '죽음의 조'다. 결국 러시아, 네덜란드를 상대로 1승 이상을 따내지 못하면 사실상 메달권 도전은 힘들어진다. '한 수 위'로 꼽히는 러시아를 잡으면 상승세가 네덜란드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러시아에 지면 남은 5경기서 쫓기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전체 판도를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임 감독의 말은 '엄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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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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