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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회분에서 잘 시간도 없는 빡빡한 스케줄 속, 행여나 아르바이트에 늦을까봐 숨이 턱 끝까지 차도록 달려온 진명. 멀리서부터 점점 가까워져 오는 그녀를 바라보던 재완은 진명에게 "땀 좀 식히고 들어와요. 5분 정도 시간 있어요"라며 얼음이 가득 든 물컵과 자신이 쉬고 있던 자리를 내주었다. 로맨틱한 대사는 아니었지만, 보는 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재완의 배려로 괜스레 설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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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예리는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 준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이지만, 진명이는 여유라곤 조금도 없는 상황이다.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조차도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의 연애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하며 "하지만 윤박씨가 워낙 경험이 많고 준비가 되어있는 배우다 보니, 제가 진명이로서의 감정을 더 끌어낼 수 있게끔 연기를 해주고 있다. 덕분에 앞으로 재완이의 말 한마디에 철의 여인 윤진명의 마음이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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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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