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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에서 래퍼로 인정받고 싶었어요. 한국말로 관객 앞에서 랩을 하는 건 오래 전 꿈이었죠. '쇼미더머니' 출연, 처음엔 자존심도 상했지만 한국 힙합, 더 나아가 한국 문화를 제대로 접한 계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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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쉬운 건 재미없잖아요. 무슨 일이든 어려워야 재미있어요. 운동할 때도 무거운 걸 들어야 더 힘이 생기듯이 음악도 마찬가지에요.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랩은 어렵지만 즐거운 도전이었죠. 우선 영어로 랩 가사를 써서 영한사전을 찾아가며 한글로 바꿨어요. 그러면서 한국 문화도 더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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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도 변화의 길을 즐기고 있다. 여러 장르 음악을 갈아타며 대중의 예상을 빈번히 뛰어넘을 준비도 마쳤다. 재즈적인 화성이건, 힙합의 흥겨움이건 장르적인 구분은 중요치 않다. 가장 인상적인 건 그만의 섬세한 감각과 유쾌한 감수성, 힙합의 음악적 재치를 꿰어낸 기분 좋은 실험이란 것. 즉, 음악이 주는 감흥이자 메시지다.
hero16@sportschosun.com, 사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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