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시즌 6세이브를 따내며 '철벽 마무리'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 전에서 9회 1이닝 퍼펙트 마무리를 보여준 오승환의 수훈 속에 5-4 승리를 따냈다.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 세인트루이스는 54승 47패를 기록했다.
이날 5-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낸데 이어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1로 앞선 7회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 2점 홈런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9회 상대 마무리 쥬리스 파밀리아를 무너뜨리며 2득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파밀리아는 올시즌 첫 블론,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이 52경기에서 끊겼다.
이날 최고 구속은 96마일(약 154.5km)에 달했다. 투구수는 13개, 평균자책점은 1.72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번 메츠와의 시리즈에서만 2세이브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수위급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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