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왕좌 탈환일까, 새 역사의 시작일까.
영남대와 경기대가 후반기 대학축구 왕좌를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영남대와 경기대는 29일 오후 2시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제47회 전국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을 갖는다. 영남대는 지난 2012년 첫 우승 이후 4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경기대는 1967년 대회 출범 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이변의 팀'이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수도권 강호들과 어깨를 견주는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에서 경희대를 4대0으로 대파한 것을 비롯해 한양대(8강·2대1)와 울산대(4강·2대1) 등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을 모두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정광민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의 결승행은 이변으로 꼽힌다. 지난 수 년간 내흥을 겪었던 경기대 축구부는 지난해 정 감독 부임 이후 안정을 찾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에서 홍익대를 2대1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선 단국대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4강에서는 배재대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전력 면에선 영남대에 뒤지지만 이번 대회 돌풍을 감안하면 새 이변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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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영남대는 수도권 강호들과 어깨를 견주는 강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에서 경희대를 4대0으로 대파한 것을 비롯해 한양대(8강·2대1)와 울산대(4강·2대1) 등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들을 모두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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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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