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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바비 부자는 마지막 하와이 여행을 즐겼다. 하와이안 셔츠로 커플룩을 선보인 바비 부자는 마지막 밤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비는 "처음으로 내 공식적인 싱글 앨범이 나오는 것에 만족한다. 내 노래가 홍대에서 한 번만 울려 퍼져도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바비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이름을 확 띄울 수 있다. 나도 '쇼미더머니' 1등 했었지만 좋은 노래가 계속 나와야 하는데 대중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없으면 그냥 끝이고 묻히는 것"이라며 "아티스트도 자기만족 때문에 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을 만족시키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둘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난 내가 만족하는 것을 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바비 아버지는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행동은 까불까불하지만 그런 걸 보면 철들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여행 전 아버지는 바비와 하고 싶은 것으로 '누워서 별 보기'를 말했고, 바비는 여행 내내 별을 찾아다녔고 마지막 밤까지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주려고 노력하는 효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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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아버지는 "아버지가 네 옆에 있고,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는 것. 널 응원해 주고 있다는 것. 내 존재 자체만으로도,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을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 바비는 "아빠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다. 몇 년이 지나도 계속 그렇게 웃고 있으면 좋겠다"며 "나에게 아들이 생긴다면 아빠 같은 아빠가 될 거다. 난 아빠 같은 아빠가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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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윤박 부자는 비행기에서부터 준비한 40문 40답을 통해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윤박은 주로 생활 밀착형 질문을 했고, 아버지는 아들 윤박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했다. 윤박은 '40문 40답'을 통해 속도위반으로 태어난 자신의 출생 비밀(?)까지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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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박 부자는 호텔 앞에서 어렸을 때 자주했던 캐치볼을 하며 추억을 떠올렸다. 윤박 아버지는 "너무 환상이라서 가상 세계에 있었던 거 같다"며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에 행복해했고, 윤박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같이 가는 느낌을 아버지가 많이 주신 거 같다. 아빠가 친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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