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배우 최태준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특히 최태준은 '안녕하세요' MC들과 역대급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성대모사에 일가견이 있다는 최태준은 방송 사상 처음으로 김태균의 여자 목소리 개인기를 완벽 모사해 MC들과 객석의 놀라움을 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태준은 신동엽처럼 부끄러운 상황에 처하거나 19금 이야기를 하면 귀가 빨개진다고 했다. 또 한국에서 자기보다 손이 큰 사람을 못 봤다며 "손이 크면 다 크잖아요."라는 19금 멘트를 날렸다. 이에 신동엽이 "다음 생은 너로 정했다."라며 최태준과의 색다른 궁합을 자랑해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최태준은 '안녕하세요' MC들과의 케미뿐만 아니라 20대의 혈기왕성하고 상큼한 캐릭터로, 고민 주인공의 마음까지 꿰뚫으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는 해외여행을 시도 때도 없이 가는 사장님 때문에 혼자 가게를 보며 온갖 업무를 떠맡는 직원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또래 직원의 사연을 들은 최태준은 시간 외 수당도 없이 일한다는 말을 듣고 진지한 자세로 "노동청에 고발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어 사장님에게는 "주인공에게 차를 뽑아줘도 모자란 상황이다."라는 사이다 답변으로 방청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그 외에도 분노를 유발하는 고민에는 "저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인데 이건 불의예요."라며 자신의 일처럼 분노하기도 했고, 힘들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주인공에게는 "진짜 고민의 무게가 확 달라진다."라며 안타까워하는 등 그 어떤 고민이든 진정으로 공감하는 모습에 '안녕하세요' 고민 주인공들은 물론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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