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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는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사는 드라마 PD다. '해결사'라고 불리며 많은 일을 도맡아 하는 능력 역시 뛰어난 커리어 우먼이다.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는 싱글녀지만 폐경기와 여성 호르몬을 걱정하는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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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와 고상식은 촬영장소 협조를 두고 전화와 이메일로 악연을 시작했다. 강민주는 고상식의 부서로 촬영 협조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강민주가 보낸 메일에는 '한가한 부서'라는 오타가 있었고, 이에 화가난 고상식은 강민주를 오해하며 촬영 협조를 거부했다. 몇차례 이메일로 서로의 주장을 펼치며 기싸움을 벌였고, 강민주는 전화를 걸었지만 고상식은 "예의 없고, 막말하는 촬영팀에게 우리 시의 귀한 문화재가 되는 장소 빌려줄 수 없다"는 자기말만 남기고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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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악연으로 얽히던 두 사람은 생명의 은인으로 바꼈다. 강민주는 번지점프를 해야하는 여주인공을 설득하다 자신이 먼저 뛰어내리게 됐다. 고상식은 "아직 시설점검도 안 끝난 곳이다"라며 만류했지만, 촬영팀을 듣지 않았았다. 결국 강민주는 번지 점프를 뛰었고 중간에 줄이 끊어지며 물 속으로 떨어졌다. 그냥 지나치려던 고상식은 강민주를 구하기 위해 물속을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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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혼자서 외롭게 병원에 실려 온 중년 싱글남녀의 애환은 정반대 성격에도 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4050세대의 시청자들의 힐링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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