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로테이션에 적응해야 한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31일(한국시각) 스웨덴 예테보리의 울레비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프리시즌 평가전(5대2 맨유 승)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가진 능력의 일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마루앙 펠라이니와 모르강 슈나이덜린은 이틀 동안 트레이닝을 했다. 나는 그들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맨유는 이날 전반 4분만에 터진 이브라이모비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쥐었다. 이후 전반 22분과 40분 각각 갈라타사라이의 구무스, 브루마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을 1대2로 마쳤다.
후반에 맨유의 골 폭풍이 몰아쳤다. 후반 10분과 14분 웨인 루니가 연속골을 꽂아넣었고 후반 17분 펠라이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30분 마타까지 득점행렬에 가세하며 맨유는 5대2 대승을 거뒀다.
프리시즌 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무리뉴 감독. 로테이션 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내 계획에 없는 선수는 출전시키지 않는다. (펠라이니와 슈나이덜린이)내 구상에 없었다는 나는 그들을 출전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며 "맨유는 한 시즌에 약 60경기를 치러야 한다. 베스트11만으로는 소화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테이션의 기본으로 '팀 정신'을 강조했다. 개인보다 팀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의미다. 무리뉴 감독은 "일단 선수가 스쿼드에 포함이 되면 그는 개인보다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모든 것은 스쿼드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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