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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48회에서는 박해미(상민모 역)의 적극적 지지와 넘치는 애정을 받으며 결혼에 한 발짝 다가선 신혜선(이연태 역)과는 대조적으로 여전히 자신은 박해미에게 인정받지 못한 채 차가운 말로 헤어짐을 종용 받는 것에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임수향(장진주 역)이 서러운 눈물을 흘리며 안우연(김태민 역)과 이별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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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는 연극도, 영화도 싫다며 조금도 곁을 내주려 하지 않았던 박해미가 신혜선과 전시회에 다녀왔다는 사실에 임수향은 속상했지만 자신의 속사정을 알지 못하는 가족들 앞에서 내색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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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박해미에게 "태민이 형 여자친구는 어디가 마음에 드세요?"라 물었고, 박해미는 "참하구 야무진 큰 며느리감을 떡하니 데려왔잖아? 이러니 안 좋아할 수가 있어? 그런데 우리 태민이는, 내가 태민이 짝을 얼마나 기대했는데 이래서 사람 앞일은 장담 할 수가 없어"라며 모진 말을 이어가 임수향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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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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