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차예련이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차예련이 조카 나율과 함께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형제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휘재는 "차예련 씨가 쌍둥이를 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초대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미모를 빼닮은 조카 나율과 함께 등장한 차예련의 모습이 화면을 밝혔다.
평소 조카바보로 소문날 정도로 아이를 좋아하는 차예련은 세 명의 아이를 돌보면서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자상한 이모의 면모를 보여줬다.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서언 서준 형제는 새 친구 나율의 등장에 달려가 포옹하는 등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율 또한 처음엔 낯설어 했지만 붙임성 좋은 형제에 마음을 열고 금새 친해졌다. 차예련은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함께 놀아줬다.
차예려은 아이들과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기도 하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 입은 뒤 집 근처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장난기 가득한 서언이 물 속으로 들어가 물을 뿌리자 함께 물장난을 치며 '천사 이모'로 활약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차예련은 스파게티 위에 방울 토마토를 얻어 성처럼 만들고 문어 모양의 소시지를 만들어 아이들이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연신 "맛있다"며 스파게티를 맛있게 먹어 이모의 요리 솜씨에 화답했다.
이휘재 또한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돌보면서 인상 한 번 찡그리지 않는 차예련의 모습에 감동했다. 그는 차예련의 남자친구인 배우 주상욱을 언급하며 "하루 종일 겪어 보니 주배우가 여자복이 있다"는 말로 칭찬을 대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들의 육아기 뿐 아니라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하는 미혼 스타들이 종종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동욱이 이동욱네 설아-수아-대박 남매와 만나 아이들과 기대 이상의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특히 대박이 아빠와 삼촌 품을 오가며 밀당하는 모습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평소 드라마 속에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역할을 주로 했던 차예련 또한 아이들과 시간을 통해 감춰진 매력을 드러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처럼 아이들과 있을 때 무장해제된 스타들의 모습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다음에는 또 어떤 스타가 아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들지 궁금해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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