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
레스터시티의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는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레스터시티의 우정이 엄청나다는 것을 이야기해왔다"며 "개인적으로 레스터시티에서 끝내지 못한 일들이 많다고 느낀다. 그래서 잔류를 결심했다. 나에겐 매우 쉬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바디는 2015~2016시즌 EPL 36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다. 자연스럽게 다른 팀들의 타깃이 됐다. 아스널이 적극적이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바디 영입에 집중했다.
바디의 아스널행.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바디의 선택은 잔류였다.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했다. 하지만 바디는 확고했다. 마음을 뒤집지 않았다. 바디는 레스터시티와 4년 계약연장안에 합의했다.
레스터시티는 한숨 돌렸다. 팀의 성공가도와 함께 주축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디를 비롯해 은골로 칸테, 리야드 마레즈 등 핵심 선수들에게 이적 제의가 들어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 잡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칸테는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동시에 마레즈도 팀을 옮길 것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바디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바디는 "팀의 모든 선수들이 마레즈와 함께 플레이하길 원한다"면서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결국 마레즈 본인 의사에 달려있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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