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화보를 공개했다.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제아는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남동 바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세 가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시스루 톱과 화이트 커팅 스커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에 맞는 표정과 포즈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옐로우 컬러의 셔츠와 팬츠로 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연출해냈다. 촬영 중간중간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마지막 촬영에서는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유연한 포즈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걸 크러시', '센 언니' 수식어에 대해 "이와 관련된 질문도 많이 받는다. 몇 년간은 부정을 해왔으나 많은 분들이 확고하게 봐주는 것 또한 우리에게는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이미지가 있다는 것, 아티스트로서 그걸 가지고 있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 각자는 여성스럽고 또 소심한 면도 있다. 그런데 넷이 딱 뭉쳤을 때는 우리도 모르는 시너지, 힘이 있는 것 같다. 또 멤버들 모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자 가수라면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조금 더 클 수 있는데 음악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못생겨(웃음)져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훨씬 더 강하고 멋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로듀스 101'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에 101명의 친구들을 보면서 트레이너들 모두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확실히 경쟁이라는 게 사람을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걸 봤다. 친구들이 처음보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면서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답했다.
제작자로서 제아의 모습에 대해 묻는 말에는 "예전부터 남자 솔로 가수를 발굴해서 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소녀들의 로망을 채워줄 수 있는 훈훈한 외모를 가진 싱어송라이터를 만들어보고 싶다. 지금은 나를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데뷔 10주년, 제아가 본 브아걸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할 때 시너지가 말도 못한다. 자기 역할을 똑똑히 잘 해주고 있고 4명 모두 겹치는 캐릭터가 없다. 서로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도 하고. 넷이 있을 때 확실히 쌔다. 쌔다, 강하다고 하는 게 외적으로만 강한 것이 아니라 에너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아브라카다브라'를 사랑해줬는데 "사운드에 끌려 선택을 했지만 타이틀이 될 줄은 몰랐다. 타이틀이 되어 우리의 정체성까지 바꿔놓을 줄은. 멋진 노래다"고 전했다.
연애 관련 질문에는 "공개를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어쩌다 공개가 되어서. 그 전이나 후나 똑같다. 연예인은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어쩌다가 화제가 되긴 하는데 연예인이 아니라 편한 게 있는 것 같다. 원래부터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이자 애인"이라며 "미료가 빨리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말미에는 음반 계획과 함께 "개인적으로는 솔로 가수 제아로서 작은 공간에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소극장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 해 안에 이 약속은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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