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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얍스' 김준호를 비롯한 멤버들의 꼼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자신의 이불을 깨끗이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이불에 물을 부으면 성공하는 기상미션에서 김준호는 빠르게 일어나 정준영과 데프콘의 이불에 물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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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차태현이 윤시윤이 바닥에 뿌려놓은 파란물을 양말에 적셔 김준호의 텐트로 침입, 틈새 공격으로 이불에 물을 적시며 김준호를 탈락시켰다. 김준호는 비록 탈락했지만 그의 눈치 빠른 미션 수행력과 차태현의 순발력이 게임의 재미를 톡톡히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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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계속된 실패로 멤버들의 비난을 받던 끝에 마지막 기회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15장이 아닌 16장을 세 또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마저도 속임수였던 것이 들통났다. 무더위로 땀 범벅이 된 배에 지폐 두 장을 붙여 숨겨뒀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실패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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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에게는 웃음을 줬지만 한여름 땡볕 아래서 오랜시간 미션을 해야했던 멤버들은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용돈 한 푼 없는 관광에 나섰지만 더위와 공복에 신경은 날카로워졌다. 김종민은 시식용 복숭아를 먹다가 혼나기도 했다. 멤버들은 유PD의 융통성 없음을 탓하며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멤버들은 자신들의 돌발행동으로 제작진의 굴복케 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새 PD의 신고식을 예고했다.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식으로 흐를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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