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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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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 속에서 말을 타고 달려오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의 실루엣을 시작으로 암투 속에서 피로 물드는 궁중이 표현된 영상은 "남을 믿으면 죽고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의심해야 살수 있는 곳"이라는 왕소의 낮은 목소리와 함께 가면을 쓴 그의 눈에 초점을 맞춰 숨을 멈추고 집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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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자리', '지키려는 자 VS 빼앗으려는 자', '전쟁은 시작됐다'라는 카피와 함께 "이 고려는 반드시 내 아들의 것이어야 해"라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야심, "황제라는 거.. 반드시 되고 싶다"는 대사가 어우러져 고려 황실 속에서 벌어질 폭풍 같은 사건들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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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에는 황권다툼이라는 슬픈 운명 속에 놓여진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야기가 담겨 있어 가슴을 아련하게 만든다. 낯선 고려 땅에서 이 같은 폭풍 같은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 21세기녀 해수(아이유 분)의 두려움이 서린 눈빛과 "다른 세계, 다른 시간에서 만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대사가 아련함을 자아내며 극강 몰입도의 정점을 찍는다.
'달의 연인' 측은 "이번 첫 티저 '피의 군주' 편에는 황권다툼이라는 슬픈 운명에 처해진 인물들과 그 속에 놓여진 시공을 초월한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달의 연인'에는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져 있는 만큼, 다음 티저에는 극중 인물들의 화려한 시절과 로맨스를 담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응원 부탁 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2016년 SBS가 제시하는 야심작으로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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