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LG 트윈스) 대 박건우(두산 베어스)'
7월에 '뜨거웠던' 타자들의 대결이다. 둘은 1990년생 동갑이다. 박건우와 오지환은 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주중 3연전서 맞대결한다. 둘은 '카스포인트 라이벌매치' 2일 주인공이다.
카스포인트(MBC스포츠 주최, KBO 카스 후원) 라이벌매치는 두 선수 중 당일 더 높은 카스포인트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선택해 콤보를 획득하는 이벤트다. 카스포인트 홈페이지(casspoint.mbcplus.com/event/rival/)에 접속해 선택하면 된다. 시즌 중 연속해서 콤보를 많이 획득하는 참가자(누적 콤보 상위 100위권자)에게 포스트 시즌 중 열리는 그랜드파이널 라이벌매치 진출권을 제공하고 최종 우승자에게 경품으로 고급 승용차가 제공된다.
1일 현재 카스포인트 랭킹(누적)에선 박건우(2133점)가 오지환(817점) 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2일 경기에선 다를 수 있다. 당일 경기력은 컨디션, 팀 전력, 부상 등 복잡한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박건우가 이번 시즌 성적에서 오지환 보다 월등하게 앞서 있다. 박건우의 시즌 타율은 3할4푼7리, 12홈런 55타점이다. 반면 오지환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2할4푼2리, 8홈런 37타점이다.
그러나 오지환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박건우와의 격차가 많이 좁혀졌다. 두 선수 모두 7월 좋은 타격감으로 개인 성적을 끌어올렸다. 오지환의 경우 7월 월간 타율 3할5푼5리,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6월 월간 타율(0.138)과는 완전히 달랐다.
박건우의 7월 타격 페이스도 뜨거웠다. 월간 타율 3할8푼2리, 2홈런 12타점이다.
박건우가 이번 시즌 꾸준함에서 오지환 보다 앞서는 건 분명하다. 박건우는 4월부터 7월까지 매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둘다 불안요소는 있다. 오지환과 박건우 모두 몰아치기에 능한 반면 경기별 기복도 있다.
오지환은 이번 시즌 두산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타율 2할1푼7리, 2타점이다. 박건우는 이번 시즌 LG 상대로 타율 5할 2홈런 10타점, 강한 면을 보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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