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극적 트레이드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행보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2일(한국시각) 대대적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먼저 베테랑 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을 데려왔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투수 딜런 테이트, 닉 그린, 에릭 스완슨을 내주고 벨트란과 250만달러를 받아왔다. 텍사스는 주포 프린스 필더가 목 수술을 받아 전력 구멍이 생긴 가운데, 이 자리를 벨트란으로 메운다. 벨트란은 올해 타율 3할4리 22홈런 64타점으로 황혼을 불태우고 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안방과 마운드도 보강했다. 텍사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스타 포수 조너선 루크로이와 마무리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도 한꺼번에 데려왔다.
루크로이는 많은 팀들로부터 트레이드 오퍼를 받은 포수로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월등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제프리스는 올시즌 2승2패27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로 맹활약중이었다. 텍사스는 이들을 데려오는 대신 외야수 루이스 브린슨, 투수 루이스 오티스와 추후 지명선수 3명을 보내게 됐다.
텍사스는 61년 워싱턴 세너터스로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2010, 2011 시즌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올시즌 62승4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적기라는 평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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