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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는 지난달 25일 광주에 공식 입단했다.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그런데 예상보다 기회가 빨리 찾아왔다. 광주의 중추 이찬동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원 김정현은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나설 수 없었다. 남 감독의 생각이 복잡해졌다. "본즈를 선발로 세울지 차라리 스리백을 쓸지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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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휘슬이 울렸다. 본즈가 내달렸다. 위치를 가리지 않았다. 여기저기 뛰었다. 1m87의 거구. 한 마리 흑표범 같았다. 유연한 몸놀림과 정확도 높은 패스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까지 갖췄다. 본즈의 맹활약. 남 감독의 생각이 궁금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아직 적응기인데 잘 뛰어줬다." 이 정도면 극찬이다. 남 감독은 칭찬에 인색하기로 소문난 지도자다. 한 마디 덧붙였다. "적응을 마치면 팀에 힘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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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에 둥지를 튼 본즈. 일단 첫 인상은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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