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티드' 속 지현우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을 통해 박민우 유괴 범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 극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속 지현우 연기가 화제다.
극 중 다른 어떤 것보다 오직 사건과 피해자만을 생각하는 열혈 형사 차승인 역을 맡은 지현우는 매 회 다채로운 감정 연기 호평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고 있다.
특히 3회에서 지현우는 선배 형사 상식(서현철)과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한 조남철의 시신을 발견 후,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3단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지현우의 연기를 본 후, "연기에 물올랐다", "보는 내가 더 마음이 아팠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7회에서는 선배 상식이 쫓고 있었던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고형사가 7년 전 무책임하게 사건을 종결시켰다는 사실을 안 지현우는 경멸과 분노가 뒤엉킨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젠틀한 훈남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지현우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연기였다.
이러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연기 외에도 시청자들의 가장 큰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극 중 지현우의 한없이 다정한 연기다. '원티드' 3회에서 지현우는 도움 요청을 위해 안식년 중인 김선영을 찾아가 무뚝뚝한 형사의 모습은 뒤로하고 꿀미소와 함께 "우리 미옥씨 보고 싶어서 왔지"라는 달달한 대사로 여심을 제대로 흔든바. '원티드' 속 심쿵형사로 등극했다.
한편 '원티드'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더욱 빛내고 있는 지현우가 앞으로 남은 4회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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