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담장을 직접 맞히는 2루타로 결승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 피츠버그가 5대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피츠버그는 53승51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첫 타석은 병살타였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치를 상대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2루수가 이를 낚아챘다.
두 번째 타석도 범타였다. 0-1로 뒤진 5회 선두 타자로 나가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풀카운트에서 폴티뉴비치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결과가 좋지 못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2로 맞선 6회 1사 1, 2루에서 폴티뉴비치의 94.6마일(약 152㎞)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후 4번째 타석은 3루수 땅볼.
최근 마무리 마크 멜란슨을 트레이드 한 피츠버그는 토니 왓슨이 9회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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