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최보란 기자] JTBC '히든싱어'팀이 다시 뭉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TBC는 '팬텀싱어'라는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팬텀싱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뽑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히든싱어'를 만든 조승욱CP의 차기작이기 때문이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불러온 바 있다. 듣는 음악쇼의 창시자격인 그가 이번에도 메인 지휘봉을 잡은 것. 여기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형중PD가 의기투합했다.
이번 '팬텀싱어'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이돌 음악 중심으로 돌아가는 국내 음악 시장에서 미처 기회를 갖지 못한 실력파 음악인들을 무대로 끌어들이고 정통 클래식부터 팝페라 등 다양한 음악적 변주로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듣는 음악쇼'의 심화 과정인 셈. 또 '히든싱어'가 명곡을 재발견하는 취지였다면 '팬텀싱어'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대중가요, 랩, 해외 팝까지 지금까지의 음악 예능에서 다루지 않았던 장르까지 4인조의 화음으로 풀어내면서 명곡의 재탄생을 예고한다는 점이 다르다. 지금까지 봐왔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과는 전혀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이들의 브로맨스 역시 관전포인트.
이번 프로젝트에는 숨은 실력자들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최종 4인조에 선발된 4인에게는 우승상금은 물론 국내 최고의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음반회사가 함께 기획 제작한 음반 발매 기회, 월드 투어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10월 녹화에 들어가 11월부터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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