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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돈독해 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의 딸 라율이가 무리에서 벗어나 백사장에 홀로 남겨졌고, 엄마를 외치며 울고 있는 모습을 정시아 딸 서우가 발견했다. 서우는 라율이를 발견하자마자 어른인 슈에 쏜살같이 달려가 라율이의 상황을 설명한 뒤, 뛰어가서 데려오는 기지를 뽐냈다. 라율이는 울음을 멈췄고 서우를 구세주처럼 여기기 시작했다. 그런 탓인지 서우가 선물해준 구두를 여행 내내 벗지 않아 발이 퉁퉁 부어오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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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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