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주형이 대타로 나와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김주형은 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 때 대타로 등장했다. 8번 강한울 타석에 KIA 김기태 감독이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것. 이 대타 카드는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김주형은 한화 세 번째 투수인 필승 좌완 권 혁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로 들어온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2㎞)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짜리 3점 홈런이었다.
이로써 김주형은 지난 6월15일 광주 두산전 이후 개인 통산 8번째로 대타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대타 홈런은 올시즌 22번째이자 통산 787호 기록이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2004년 KIA 입단 후 13시즌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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