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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메달 도전에 나선 여자배구. 공교롭게도 첫 상대가 일본이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지뉴에서 일본과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주포' 김연경의 각오도 남달랐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전히 4년 전의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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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한-일전,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일본의 정신적 지주' 기무라 사오리다. 기무라는 전성기는 지났지만, 공격, 블로킹, 수비 등 전부분에 가담하며 일본의 막강 조직력을 이끌고 있다. 현재 기무라는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이 감독은 "연막일 가능성이 높다"고 장담하고 있다. 김연경도 "기무라는 일본, 터키에서 함께 해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다. 잘하는 선수다. 그가 일본에서 중요한 선수인만큼 우리 경기에 나올 것"이라고 했다. 김연경은 왼손잡이 주공격수 나가오카 미유의 스파이크에도 경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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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올림픽, 김연경은 메달을 꿈꾼다. 올림픽 첫 단추이자 숙명의 한-일전, 김연경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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