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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지난 6월 이후 아킬레스과 족저근막염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 초기 치료를 시의적절하게 받으면서 몸 상태를 80~85%까지 끌어올리면서 리우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권창훈은 "통증은 많이 없어졌다"며 "브라질에 놀러가는 것이 아니다. 남은 대회 기간 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당찬 결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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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권창훈은 몸이 무거운 듯 보였다. 전반 내내 공격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잦은 패스미스 뿐만 아니라 골 결정력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기대했던 반대발 공격수 효과를 전혀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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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권창훈의 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자 권창훈의 발에서 세 번째 골도 터졌다. 두 번째 득점포를 가동한지 1분도 안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류승우가 왼쪽 측면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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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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