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성폭행 사건으로부터 무혐의를 받은 이진욱에게 새국면이 펼쳐졌다. 바로 이진욱을 고소한 A씨가 "무고를 자백한 적 없다"고 반격에 나선 것.
5일 한 연예매체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의 인터뷰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A씨는 "진실은 바뀌지 않는다. 양심을 걸고 얘기할 수 있다. 분명 처음부터 (이진욱의 성관계 시도) 거부 의사를 표했다. 어느 순간 저항할 수 없는 분위기로 이어졌고 원치 않는 성관계 이후 여자로서 수치스러움을 느꼈다"고 전한 것.
여기에 A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받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바꿔 말한 적이 없다. 수사관들은 시인하든 부인을 하든 지금 흐름상 모든 것이 나에게 불리하며 무고로 감옥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자백 코멘트를 알려주기도 했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했는데 원치 않은 성관계라는 기본 입장은 끝까지 지켰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 관계자는 같은 날 스포츠조선을 통해 "철저히 A씨의 주장일 뿐이다. 우리가 앞서 발표한 공식입장은 경찰 수사를 토대로 작성한 입장이다. 그렇기에 A씨의 인터뷰에 대해 우리가 섣불리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미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잡음이 불거져 당황스러울 뿐이다. A씨의 인터뷰에 강경하게 대응을 할지에 대해서는 담당 변호사와 상의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달 14일 성폭행 혐의로 A씨에게 고소당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인정받으며 무혐의를 받았다. 오히려 경찰은 이진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한 A씨에게 무고 혐의를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경찰에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 혐의가 부족하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끝난 줄 알았던 이진욱의 성폭행 논란이 A씨의 반격 인터뷰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 경찰의 수사를 토대로 진실을 입증했다는 이진욱과 무고를 자백한 적이 없다며 나선 A씨. 억울한 두 입장이 또 다시 대립하며 충격의 새 국면이 펼쳐졌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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