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을 못드리고 있다."
LA 에인절스 외야수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7푼7리로 떨어졌다. 에인절스가 4대6으로 졌다.
그는 하루전 5일 오클랜드전에서 3~4호 연타석 홈런을 쳤었다. 다음은 최지만과의 일문일답.
-시애틀 매리너스에 다시 와서 그라운드를 밟은 소감은.
여기서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7년만에 돌아왔다. 좀 오래 걸린 거 같다. 소감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감회가 새롭다. 뭔가 조금 다르고 들뜨는 기분이 있었다.
-타석에 들어갔을때 느낌이 어땠나.
별 다른 느낌은 없었고, 그냥 똑같이 했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의 승부는 어땠나.
예전에 첫 안타를 기록했었기 때문에 자신있게 치려고 했는데 안 맞아서 아쉬웠다. 다른 선수들에게 오심이 심했기 때문에 그것도 아쉬웠다.
-어제 멀티 홈런 이후로 축하도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좀 많이 받았다. 태어나서 처음 멀티 홈런을 쳐봐서 조금 들떴었는데 세번째 홈런을 코코 크리스프에게 잡힌 게 특히 많이 아쉽다.
-이대호 말로는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한다고 하는데.
이대호 선배님이랑 자주한다. 현수형도 자주 하고 있고, 승환이형은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을)못 드리고 있지만, 마이너 선수들이랑은 다 연락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 잠시 내려갔다 온 경험이 어떤가.
다른 건 없다. 내려왔다온 경험 때문에 여러 가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부분(배경) 도 적응을 하게 되었고, 주위 선수들도 많이 챙겨 주려고 한다. 시애틀(미국 워싱턴주)=황상철 통신원, 노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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