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곽시양의 말투 '텐데'가 유행조짐이 커지고 있다.
'끝사랑' 지난 7월 30일 첫방송분에서는 민주(김희애 분)가 분수대에 빠진 뒤 상식(지진희 분)이 건넨 뽀로로 망토를 쓰고는 걸어가는 장면이 그려진바 있다.
이때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준우(곽시양 분)가 민주를 향해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정말 안 탈거예요? 감기걸릴텐데", "후회 할텐테"라고 말한 것. 그러다 그녀가 올라타서는 자신을 제대로 잡고 있지 않자 "그러고 있으면 떨어 질텐데~"라는 말을 던지기도 했던 것.
그리고 31일 2회 방송분에서도 준우는 자신의 카페를 찾아온 민주에게 차를 내밀며 "뜨거울 텐데~"라는 말투로 그녀에게 웃음을 선사했는가 하면, 특히 그녀가 집을 보러왔다고 밝히자 "저 집 꽤 괜찮을 텐데~"라며 능청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이윽고 그녀가 이사해오자 "주방 싱크대 두 번째 서랍이 잘 안 닫힐 텐데~", "뭘 받쳐놓는 게 좋을 텐데~"라며 귀엽게 말하면서 민주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솔직담백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쉐프 준우를 잘 나타낸 말투가 바로 이 '텐데'로, 등장하자 마자 유행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라며 "과연 준우가 이 말투 이외에 또 어떤 매력으로 민주에게 다가가게 될런지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로맨스 드라마이다. 3회 방송분은 8월 7일 일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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